안녕하세요 에테르노에서 두번째 구매자입니다.

디자인도 다 좋고 예쁜데요. 밑에 평 남겨주신 분처럼 당연히 보내기 전에 시계가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보내는건 기본 아닌가요.. 카시오 3만원짜리 사도 진짜 최소 1년 이상은 거뜬하게 돌아가는 거 와요..

전 심지어 해외 거주중인데도 너무 사고 싶어서 한국 친구집으로 보내서 택배 몇 달 기다리다가 받아봤습니다. 아무리 시계가 준비 되있는걸 보낸다고 해도 배송 받았을 때 쓸 수 있도록 확인하고 배터리 교체해서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 모델 사용할 때도 몇 달도 안되서 배터리 나가서 사용하는 2년동안 배터리 2번 교체하러 갔었습니다. 또 옆에 나무가 떨어져 나가서 1년 지나니 너덜너덜해져서 엄청 속상했던 기억도 있구요. 그래서 보완해서 좀 더 튼튼한 새제품 출시한 것 같긴 하지만 세심한 부분 신경 안쓰시는 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전 이제 여기 어디가서 시계 배터리 고쳐달라 해야할지 찾아다닐 생각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받자마자 신나게 차고 나가고 싶었는데 이게 뭔가요.. 구매자 입장에서 이런 부분 검토해주시면 훨씬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첨부했는데 어차피 교환 못할거 같아서 그냥 쓰는데 자세히 보면 시계 안에 긁힌 자국도 보이네요 후....

시계는 하루이틀 쓰는게 아니라 몇년을 같이하는건데 에테르노 좋아하는 구매자로써 이런 세심한 부분 좀 개선 해주시면 진짜 좋을거같아요